주목할 만한 ‘K-오픈소스’ 프로젝트

왜 핵심 코드를 공개할까요? 

스펀지밥의 플랑크톤을 떠올리면, 비밀 레시피를 훔치려는 캐릭터가 생각납니다. 일반적으로 기술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여겨지나, 오픈소스는 그 반대입니다. 기업들도 핵심 코드를 공개하며, 예를 들어 딥마인드의 젬마 모델, 메타의 리액트, 버셀의 Next.js 등이 있습니다.

코드를 공개하면 마케팅이 됩니다

자신의 기술을 알리기 위해 기업들은 무료 마케팅으로 오픈소스를 선택합니다. 우리 회사도 ‘열린생각’이라는 AI 모델 학습 데이터셋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며, 채용 우위까지 제공합니다.

생태계 주도권을 쥐는 똑똑한 방법

오픈소스 공개 후에도 기술 개발을 지속하면 빠르게 발전합니다. 기술을 벤치마킹하려는 기업들도 오픈소스로 발전한 모습을 보고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 효율성을 높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온 세상이 당신의 기술을 가르칩니다

메타의 리액트는 이미 19 버전까지 발전했으며, 다양한 자료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가 사내에서 기술 교육을 용이하게 하며, 웹 개발의 표준이 되도록 한 전략입니다.

오픈소스가 모두에게 주는 선물

오픈소스 생태계는 다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개발자들은 최신 기술을 배우고, 스타트업은 비용을 절감하며, IT 생태계는 기술 발전을 가속화합니다.

한국인이 한 프로젝트도 있나요?

한국의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활발히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K-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목할 만한 5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Typia: 타입스크립트로 이런 거까지 된다고요?

타입스크립트에서 런타임 타입 체크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typia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중복된 코드 작성을 줄이고, 검증 로직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성능까지 챙긴 typia

typia는 빠른 검증 속도와 JSON 직렬화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는 런타임이 아닌 컴파일 타임에 타입 분석을 하여 이루어집니다.

SWC: 초고속 웹 컴파일러

SWC는 한국 개발자 'kdy1'이 만든 초고속 JavaScript/TypeScript 컴파일러로, 기존 Babel보다 훨씬 빠릅니다. Rust를 활용하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Flitter: 선언적으로 캔버스와 SVG를 다루는 렌더링 엔진

Flitter는 구글의 Flutter에서 영감을 받아 웹에서 캔버스와 SVG를 선언적으로 다루게 하는 강력한 렌더링 엔진입니다. 개발자들이 복잡한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TOAST UI: 한국 기업이 선보인 세계적 오픈소스 컴포넌트

NHN의 TOAST UI는 유용한 웹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이 오픈소스를 주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n: 딥러닝 개발을 위한 실험적 언어

'nn'은 딥러닝 개발에 최적화된 언어로, 텐서의 형태를 컴파일 타임에 체크하여 오류를 줄입니다. 이는 개인 개발자가 시도한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오픈소스

오픈소스는 기술적인 해결책을 넘어 공유와 협력의 문화를 형성합니다.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다른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