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일상에서 자주 쓰는 서비스,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 부산대학교 권혁철 명예교수 인터뷰

글을 쓸 때 맞춤법이 맞는지 헷갈린 경험이 모두에게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 맞춤법 하나가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무 중에 자주 찾는 서비스가 바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입니다.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개발된 이 검사기는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맞춤법 검사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서비스를 만든 배경을 부산대학교 권혁철 명예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누가 만들었을까? 부산대학교 권혁철 명예교수 및 부산대 인공지능 연구소, (주)나라인포테크
• 언제 만들었을까? 1990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2001년 서비스 시작
• 왜 만들었을까? 당시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필요했기 때문

Chapter 1.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왜 만들어졌을까?

Q. 안녕하세요, 교수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1988년부터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현재 (주)나라인포테크 대표이사로 있는 권혁철입니다. 1990년부터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개발해 왔습니다.

Q. 적어도 초기 개발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1990년 당시 개인용 컴퓨터의 한계로 인해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개발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991년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발표했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주기억 장치의 용량 문제와 함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비난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문화부의 지원 덕분에 continued development.

Q. 서비스의 철학이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모든 규칙은 내가 직접 만들고 검증하겠다”는 철학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목표로 했습니다.

Chapter 2. 맞춤법 검사기엔 어떤 원리가 적용될까?

Q. 오류를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절을 분석하여 형태소 분석을 통해 오류를 찾고, 이를 대체 단어로 수정합니다. 40만 개의 오류 형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Q. 검사기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직접 검증한 규칙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의 일관성을 유지해왔습니다.

Chapter 3. 맞춤법 검사기의 운영과 미래 계획

Q. 현재의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요?

생성 인공지능이 성능을 높이고 있어, 규칙 기반 시스템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Q. 생성 AI 시대에도 필요한 이유는?

생성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지만, 규칙 기반 시스템의 시행과 검증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스템 자체로 실시간 오류 탐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hapter 4. 사용자들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Q. 사용자들로부터 인상적인 피드백이 있었나요?

특별한 피드백은 없지만, 대체로 반가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Q. 어떻게 선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말 사용을 줄여주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표현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맞춤법 검사기를 사랑해 주신 독자들에게 한 말씀

이 서비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지속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우리의 언어 사용에 큰 기여를 해온 서비스입니다. 생성 AI의 발달 속에서도 꾸준한 개발과 업데이트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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